산지 두달 된 아이폰 잃어버렸다가 찾은 후기를 씁니다...
잃어버린 지 3일만에 주인의 품으로 온 15pro아가...
그리고 그것을 찾기 위한 피나는 노력들과 찾아본 것들을 공유합니다...
나는 다른 분이 주우셨다가 주말동안 까먹으셔서 늦게 찾았지만, 아무튼 그간 이것저것 해본 것들이 있어서 정리하고 싶었다.
결론적으로는 분실폰 위치 추적을 해주는 통신사를 사용하는게 제일인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아래 순서로 확인을 해보고, 그래도 확인이 안 되면 분실 모드로 두고 통신사에 연락해 분실정지를 한 뒤 기다리는 것이 제일인 것 같다(주말에 어차피 내 명의로 셀프개통이 안돼서 나는 월요일 하루만 기다렸다가 번호이동을 하고, 일주일 후에 새 핸드폰을 살 계획이었다).
1. iCloud 위치 찾기
전제조건 : iCloud 로그인이 되어 있어야 하고, 나의 iPhone찾기가 활성화 되어 있어야 한다(잃어버리기 전에 설정을 꺼 놓았다면 표시가 안된다ㅠㅠ)
결론 : 위치 찾기는 한국에서는 안 된다.
사운드 재생이나, 화면에 분실 핸드폰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분실 표기,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 되어 있다면 원격으로 초기화 하는 기능만 가능하다(이 기능을 쓰게 되면 아예 초기화 되므로... 더이상 못 찾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만 사용하도록 하자)
다른 애플 기기나 웹으로 접속할 수 있다.
사운드 재생 : 핸드폰에서 소리가 나고, 사운드가 재생되었다는 메일이 온다. 혹시 핸드폰이 꺼져있다면, 켜지는 순간 소리가 나면서 메일이 온다.
분실로 표시 : 연락받을 전화번호와 문구를 입력할 수 있다. 분실로 표시를 누르게 되면 바로 배터리가 절약모드로 변경된다.
2. 구글 기기 찾기
대한민국으로만 표시되고 확인이 안 되었다.
3. 구글맵
전제조건 : 구글맵에서 타임라인 사용이 켜져있거나 위치 공유가 켜져 있어야 한다.
(그치만 나는... 잃어버릴 줄 몰랐기 때문에 켜놓지 않았다.)
4. 통신사 위치 확인
전제조건 : 이걸 해주는 통신사여야 한다.. 참고로 kt m모바일은 안된다고 한다.
메이저 통신사가 갑자기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ㅠㅠ.
결론 : 된다면 이게 가장 정확할 것 같다.
5. 이상한 사이트
너무나 절박한 나머지... 안 될것 같다는 건 알지만 1500원이었나? 엄청 싸길래 속는 셈 치고 해봤다.
결론 : 쓰레기 (찾으려는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서 그 링크를 클릭해야만 위치가 찍힌다. 이걸 해줄 사람이면 이미 찾아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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