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랑 방콕이랑 고민하다가 여행으로는 도시보다 시골, 자연이 좋아서 치앙마이로 결정!
3월 초에 갔던 여행이라... 화전때문에 날씨가 안 좋을까봐 걱정했는데,
한국의 미세먼지에 익숙해진 사람이라 하늘이 좀 뿌옇네? 정도지 매캐하고 그런건 못 느꼈다.
제2여객터미너 크린업에어는 새벽부터 연다!
도착이 새벽이라 여기에 겨울 외투를 맡겼다.
그리고 따로 기내식은 안먹고, 제휴 카드가 있어서 마티나 라운지 가서 밥 먹고 출발!
마파두부가 존맛입니다요
면세품 엄청나게 찾고 출발~
게이트를 닫고 있어서 엥 우리 안탔는데!! 하고 엄청 뛰어갔는데 알고보니 연착이엇다ㅎ
전날에 새벽까지 일 마무리하느라 몇시간 못 자서... 기내에서 기억이 없댜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서 온 곳은 부리랏타나 호텔!
새로생긴 인스타 갬성 호텔인데,, 룸 컨디션도 너무 좋고 위치도 좋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해서 대만족
한국인들도 많았다
그리고 저 위의 나무 앞에서 매일매일 착샷따라 사진을 찍게 된다..
두리안은 출입금지입니다요
그리고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캐리어만 놓고 바로 외출!
오늘의 맥주는 레오 & 안주는 프릿츠 옥수수맛
이렇게 1일차 끝!
아침이 밝았습니다..
부리랏타나는 일회용품을 최대한 적게 쓰려고 하는 것 같았고,
소품들이 다 라탄이나 목재같은 것들로 만들어져 있어서 더 좋았다!
오늘의 조식은 Mellowry Cafe!
부리랏타나 호텔 근처에 있는 작고 예쁜 가게
엄마가 비건이라, 두부 샐러드를 시키고, 우리는 믹스베리 스무디볼, 스크램블에그와 훈제연어 토스트를 시켰다.
두부 샐러드도 의외로 맛있었고, 다 맛있게 먹었다!
아침을 먹고 일요일에만 여는 징짜이 마켓 방문!
왼쪽/가운데가 초입이고, 오른쪽이 안쪽에 있는데 먹거리를 여기서 판다.
예뻐서 벌꿀 요거트 아이스크림 먹었다.
(사실 난 사진만 찍고 언니가 다 먹었다)
마켓에서는 사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외에도 식료품을 팔던데..
여기서 사는 사람이... 있나...?
한달 살기 하는 사람들?
마켓에서는 요렇게 귀여운 소품들을 팔고 있다.
악세사리도 많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사실 나이트바자나 다른 야시장에서는 봤던거 또보는게 많은데, 가격이 좀 있는 대신 여기만 있는 게 많다!
그리고 퀄리티가 가장 좋으니 적극적 소비를 권장!!!
(나는 여기를 첫날 가서 다른데 퀄리티를 몰라가지고ㅠ.ㅠ소극적 소비를 했다)
가장 가고싶었던 소품샵인 good goods!
징짜이마켓 안에 있다.
여기도 가격대가 있는 대신 퀄리티가 좋다.
고민하다가 머그를 샀는데 정말 후회없다ㅠ.ㅠ
티셔츠도 살걸
그 다음으로 온 곳은 예술가들의 거리라는 반캉왓!
저기는 책이 엄청 많은 카페였는데, 한국 책도 엄청 많았다.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 강쥐도 많았다
ㅠㅠ너무 감성있고 귀여운 장소ㅠㅠㅠㅠ
반캉왓에서 10분정도 걸어서 Enough for life라는 카페에 갔다.
소품샵도 하고, 카페도 하는 곳인데 여기서 음료를 마시면서 쉬었다!
땡모반은 어딜가든 맛있구나
점심은 It's good kitchen에서 먹었다.
여기도 베지테리안 메뉴가 있었다.
바질 돼지고기 볶음과 밥 / 카오소이 / 볶음 쌀국수 / 오징어 튀김
밥을 곰돌이 모양으로 준닷
왓프라싱, 왓체디루왕 & 털친구들
사원 가기 전에 마사지도 받았는데 그건 생략
주인분 허락 받고 강쥐 찍으러 가는데,, 뒤에 있는 애가 맹견이라 저거 한장밖에 못찍었다ㅠ.ㅠ
귀여웠는데..
그리고 숙소에서 쉬다가 일요일 밤에만 열리는 야시장에 갔다!
엄청 긴 도로가 다 야시장이 되어서 넘 신기했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부리랏타나 호텔 앞도 야시장 구역이라 너무 편했다
먹거리 구역에 저런 테이블이 있어서 현지인처럼 먹어봄
야시장에서 먹은 망고주스, 족발덮밥, 사테, 스프링롤...! 모두 다 존맛ㅠ.ㅠ
야시장이 타패게이트까지 있어서 간 김에 구경!
타패게이트는 밤에 가세용 낮은 비둘기 있고 비추,,
저 고양이가 쓴 모자,, 우리 애 것두 샀는데
멸망
오늘은 창맥주
오늘도 맥주로 마무리!
첫날에 뭐 이렇게 많이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