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포스팅한 로파서울에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려고 로파서울 근처에 있는 우동키노야 신용산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 보는 집이었는데 가성비 넘치는 맛집이었습니다!
요즘 낮에 날씨가 더워서 사람이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지금부터 우동키노야 위치, 메뉴, 다녀온 후기 공유드릴게요!!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309
영업시간 : 11:00~21:00, 월~금 15:00~16:00 브레이크타임
네이버 예약 가능, 단체 가능, 포장 가능
한눈에 봐도 넓어보이는 매장이 있었고,
웨이팅이 있는 편인지 가게 앞에 웨이팅을 걸 수 있는 기기가 있더라구요..!
저는 평일 13:00에 혼자 갔는데, 바 좌석도 다 만석이라서 웨이팅을 걸고 기다렸습니다.
근처 회사원 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아요.
가게 앞에는 이렇게 웨이팅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구요,
물도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저는 이런 센스 너무 좋아하거든요ㅎㅎ
기다리면서 메뉴도 골랐습니다.
정말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 힘들었습니다...ㅠㅠ흑흑
맑은 국물 베이스는 기본적으로 냉우동이지만, 온메뉴도 되는 것들이 몇가지 있었어요!
그 외에 따뜻하게만 되는 카레우동, 키츠네우동이 있었습니다.
또 그 외에 돈까스나 덮밥 종류도 있었답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걸고,
제 앞에 대기자가 아무도 없었어서 그런지 한 5~10분정도 기다리니까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혼자 간거라서 바 테이블 자리가 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왔는데도 넓은 테이블석으로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ㅠ.ㅠ
메뉴는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카츠산도도 먹고싶어서 매우매우 고민하다가..
덴뿌라 붓카케우동으로 결정했습니다!
결제까지 한번에 자리에서 해주고요~
테이블에는 요렇게 기본적으로 돈까스 소스, 다시마 식초, 시치미 같은 조미료들이 놓아져 있었어요.
맛있게 먹는 법에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넣어서 먹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밑반찬도 테이블에 놓여 있어서 먹을 정도만 덜어서 먹으면 되었습니다.
베니쇼가(초생강)이랑, 얇게 썬 단무지 무침이 있었어요.
밑반찬은 딱 깔끔 그자체였습니다~
주문한 우동이 나왔습니다~
튀김이 우동 위에 올라가서 나올줄 알았는데, 따로 나오더라구요!
저는 바삭한 튀김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 좋았습니다.
우동은 그냥 한눈에 딱 봐도 아주 탱글쫄깃해 보였습니다.
먹었을때도 기대했던 그 쫄깃함이더라구요..!
저는 퍼진 우동 면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기는 쫄깃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붙어 있어서 읽어봤는데, 붓카케 우동은 아래와 같이 드셔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실 전 먹다가 발견해서 해보진 못했습니다ㅎ...)
1. 면의 쫄깃함을 먼저 맛본다
2. 붓카케 우동은 섞기 전에 국물을 먼저 맛본 후에, 올라가 있는 파, 텐카스 같은 것들과 섞어서 먹어본다
또, 왜 붓카케 우동이 냉우동인데 얼음이 없냐는 질문과 덜 차갑다는 질문이 많았는지,
그 부분에 대한 대답이 붙어 있었습니다.
우동을 먹고 만족감을 느낀 뒤에 튀김도 먹어봤습니다.
튀김 구성은 새우1, 오징어1, 꽈리고추1, 깻잎2 였습니다.
가격이 12,000원이어서.. 솔직히 새우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새우튀김이 구성에 들어있네요..!
판교 물가에 절여진 사람은 감격했습니다ㅠ.ㅠ
튀김은 일식 튀김집 답게 튀김옷이 얇고 아주 바삭했습니다!
그리고 새우도 꽤 실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는 우동도 잘하지만 튀김도 잘 하는 집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에 우동키노야 방문하면, 자루우동과 카츠산도를 꼭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점심 먹고 로파서울 구경하니까 딱이더라구요!
드시고 로파서울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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