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족발이나 보쌈이 땡기는 날이 있지 않나요?
막 좀 엄청 탄수같은 식사는 하고싶지 않은데.. 또 굽고기도 먹고싶지 않을 때..!
야들한 삶은 고기랑 김치랑 해서 딱 먹고싶을때!
제가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공덕역 근처는 특히나 맛있는 족발, 보쌈 집이 많은데요..!
저는 오목집 마포점에 가서 보쌈을 먹고 왔습니다~
항정살로 만든 보쌈이라서 더 끌렸는데요,
지금부터 맛있게 먹고 온 오목집 위치, 메뉴, 매장, 후기 공유드릴게요!
위치 : 서울 마포구 도화길 50-6 1층
영업시간 : 매일 16:00 ~ 22:30
전화번호 : 0507-1336-9656
네이버 예약 가능, 단체 가능, 포장 가능


공덕역 9번출구에서 내려서 골목으러 걸어오면 요런 오목집 매장이 나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넓어 보이진 않았는데요, 안은 좌석이 꽤나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웨이팅 보드가 있는걸로 봐서는 가끔 웨이팅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평일 저녁 7시쯤 예약 없이 갔고,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입구 쪽에도 세네개의 테이블이 있구요, 안쪽을 따라 들어가면 더 많은 좌석이 나옵니다.
매장 내부는 오래된 느낌이 있었지만 딱 오래된 족발, 보쌈 집이라고 생각되었어요!
매장 외 테이블이나 다른 식기들은 낡아 보이지 않아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요렇게 안쪽까지 숨은 좌석들이 꽉꽉 들어있었습니다!
마포/공덕 근처는 회식 하시는 분들이나, 회사 마치고 오신 분들, 근처 거주하시는 분들이 섞여서 저녁 시간이 항상 붐비는데요..!
여기도 그에 걸맞게 전체 테이블이 다 차 있지는 않았지만 반 이상의 테이블이 차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보쌈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당연히 보쌈으로 시키고,
보쌈에 어울리는 비빔 막국수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두명이라서 여기까지만...ㅎㅎ


기본 상차림으로 쌈채소, 양배추, 해물냄비, 부추절임, 쌈장, 새우젓, 무채가 나옵니다.
저 양배추는 덜어서 같이 가져다 주신 새콤한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엄청 상큼하고, 기분좋은 새콤함이었어요!
그 외에 나머지는 기본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야채와 밑반찬들은 다 신선해보였어요.

요 해물냄비... 뭔가 되게 맹맹해보이고 기본 안주이기도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요,
의외로 이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에 칼국수나 야채도 추가를 할 수 있는데, 다음에 온다면 여기 칼국수를 꼭 추가해 보는 것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푹 끓이니까 완전 시원해서.. 계속 떠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드디어 나온 보쌈!
항정살로 만들어서 너무 야들해보이고.. 정말 맛있어보이지 않나요ㅠ.ㅠ
실제로 잡내도 안 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항정살이라 너무 기름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기름기 부위가 많지 않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거기에 같이 나온 무김치와 배추김치도 딱 맛있는 보쌈 김치 맛이라서...
진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ㅎㅎㅎ

먹다가 좀 느끼해진다~ 싶을때쯤에는 쌈채소랑도 같이 싸서 먹어봤습니다!

보쌈을 조금 먹으니 나온 비빔 막국수!
요건 보쌈을 먹기 때문에 느끼할까봐 곁들이려고 같이 시켜준 건데요~
사실 이건 특별히 엄청 맛있지는 않았고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먹고 나가는 길에 이렇게 아이스크림도 후식으로 퍼갈 수 있어요!
너무 배불러서 맛만 봤습니다ㅎㅎㅎ
유독 공덕쪽 밥집들은 아이스크림을 주는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김태희랑 이영애가 소주 모델을 하던 시절이라니.. 이게 레트로죠
이런 멋진 포스터도 있는 마포, 공덕 근처 보쌈 맛집 오목집 추천해요!
제가 작성한 다른 공덕 맛집도 구경해보시구 저는 다음에 다른 맛집으로 찾아올게요!!
[공덕] 자쿠자쿠 가고싶어지는 스키야키 맛집 :: 자쿠자쿠 공덕본점
저는 친구와 공덕에서 스터디를 가끔 하는데요,그럴 때마다 공덕역에서 맛집을 찾아 다닙니다,, 후후저번주에는 공덕 스키야키집인 자쿠자쿠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아주 공덕역 근처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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