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번째 탈출] 본격 레트로 느낌 zl대나는 방탈출 :: 비트포비아 강남던전 - 대호시장 살인사건

 

 

처음 방탈출 입문을 비트포비아로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난 비트포비아 테마를 좋아하는 편이다.

나랑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비트포비아 강남점의 대호시장 살인사건을 하러 다녀왔다.

이 매장에서는 마음을 그려드립니다만 해봐서 이번엔 2번째 방문이었다.

 

<비트포비아 강남 위치>

 

 

<시놉시스>

대호 시장에 위치한 집에서 한 남자의 사체가 발견된다.

사인은 손목의 상처로 인한 과다출혈이었고,
사체의 곁에서 유서가 발견되었기에 자살이라 보였다.

하지만 이 사건이 단순한 자살이 아닌 교묘하게 계획된
살인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 당신은 강력반
동료들과 함께 피해자와 관련된 사람들을 용의자로
지목해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하는데…

 

1인 26,000원

이 매장에서 가장 어려운 테마다.

 

건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벽에 포스터가 붙어있다.

총 4개의 테마가 있다.

 

매장 안의 모습.

테마별로 난이도가 나와있는데, 대호시장 살인사건은 4/5이다.

가장 어려운 테마 클라스,, 잘 할 수 있을까?

2인팟 결과는 4분정도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탈출성공..!

힌트는 2개 사용했다.

 

나는 쫄탱이고, 같이 간 지인은 창공을 엄청 하는 극쫄인데,

중간에 살짝 으스스한 부분이 있었다.

조도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다.

 

방탈출 숙련자 2명은 추천인데, 그 외에는 3~4명이서 가는걸 추천한다!

활동성도 좀 있고 문제수도 있는 편이고,

테마 크기도 좁지 않은 편이라 사람이 많아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래동 자살사건, 경성 연쇄실종사건을 둘 다 재미있게 한 터라 이것도 기대를 했는데,

너무 기대를 한건지 그 두개보다는 살짝 재미가 덜했다.

그래도 비트포비아스럽게 잘 만든 테마임에는 분명하다!

 

정말 있는 곳을 모티브로 만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있는 동네처럼 잘 꾸며놓았고,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나는 테마이다.

 

스토리	★★★	내가 스토리 중간부터 좀 길을 잃었다. 문제 푸는데 급급해서 스토리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느낌ㅠ.ㅠ
난이도	★★★☆	비트포비아 강남점 최고 난이도 테마답게 조금 문제 난이도는 있는 편이지만, 작정하고 어렵게 하거나 꼬아 만들어놓은 느낌은 아니었다.
활동성	★★★★	활동성이 꽤 있고, 볼륨도 있는 편.
공포도	★	으스스한 느낌은 있지만, 공포성 요소는 없다.
장치 : 자물쇠 비율	3:7	장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절히 있는 편.
총점	★★★★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잘 만든 테마가 하고 싶을 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