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근처에서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언니가 회식으로 몇 번 가본적이 있다고 여의도 미나리 삼겹살을 추천해줬어요.
저는 삼겹살은 자고로 김치를 같이 구워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여기는 미나리에 김치에 완벽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먹고 왔습니다!
여의도 미나리 삼겹살 위치, 메뉴, 후기 공유 드릴게요~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9 두일빌딩 1층 101호
영업시간 : 월~금 11:00~02:00, 토~일 11:00~24:00
네이버 예약 가능, 단체 가능
본점은 여의도보단 샛강역에 가까워요.
저는 샛강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2번 출구로 나와서 이동했습니다~
근처에 본점 말고 직영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저는 혹시나 자리 없을까봐 네이버 예약 하고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6시쯤 방문했는데, 여의도는 주중에 직장인들로 북적여서 그런 동네인지...
주말에는 한산했습니다.
웨이팅은 별도로 없었어요!
여의도는 주말이면 특히 더 촬영이 많은데요..!
저도 일요일에 방문했어서 가는 길에만 촬영팀을 세팀을 봤답니다ㅋㅋ...
혹시 연예인 보고싶으시면 주말에 여의도를 가세용...
아무튼 그런 여의도인 만큼 여기 여미삼에도 연예인분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벽에 연예인 사인과 사진이 빽빽했습니다~~
내부 매장 사진입니다.
여기 외에도 안쪽으로 룸 같아 보이는 곳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 쪽은 왠지 연기와 냄새가 빠지지 않을 것만 같았어요...!
메뉴입니다!
김치와 미나리는 모든 돼지고기에 기본으로 들어가고, 돼지고기 부위만 고르면 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했습니다.
가브리와 오겹살이 베스트라고 해서 저희는 오겹 & 가브리로 주문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더니, 관자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불판에 이렇게 기본적으로 김치를 올려주시고,
찬은 소금, 고추장아찌, 마늘, 쌈장, 파절이, 쌈채소가 있었습니다.
미나리는 고기를 구우면서 올려주신다고 하셨어요~!
김치찌개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불판에 올라간 김치도 맛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김치찌개도 맛있었어요.
완전 밥도둑... 저는 결국 김찌 맛에 못이겨 공기밥도 주문했습니다ㅋㅋ
그리고 고기등장~
고기는 생고기로, 한돈이라서 그런지 색과 질이 딱 보기에도 굉장히 좋아 보였어요.
고기를 구워 주시지는 않고, 직접 구우면 됩니다.
불판이 생각보다 느리게 달궈졌는데 고기를 미리 올려주셔서..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힘들었답니다..
잘 구워진 고기!
고기가 어느정도 구워지면 미나리를 정말정말 듬뿍 올려주십니다.
저게 미나리를 덜어낸 사진이에요..
고기 뒤집기가 불편해서..ㅋㅋㅋㅋㅋ
김치, 미나리는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더 주시니까 부족하면 요청해보세요!
오겹살은 우리가 익히 아는 쫀득한 껍질이 달려있는 부위였습니다.
돼지고기 잡내가 없고, 고기와 비계의 비율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브리는 생각보다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저희는 그래서 가브리만 더 추가해서 먹을 정도였습니다~
괜히 두개가 베스트 메뉴가 아니었습니다.
미나리와 김치랑 함께 먹어도 맛있고, 따로 먹어도 고기가 충분히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결국 고기와 밥, 찌개로 배를 꽉꽉 채워서 냉면같은 식사류는 먹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다음엔 먹어볼거에요!
그럼 샛강, 여의도 근처 맛집인 여의도 미나리 삼겹 본점 후기 마치겠습니다~~~
여의도 근처 맛집이 더 궁금하시면 제가 작성한 아래 포스팅도 확인해보세요!
[여의도] 족발 + 칼국수 점심 세트메뉴 먹고 온 후기 :: 용설왕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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