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 힙하고 맛있는 햄버거 맛집 :: 캘프 효창

 

효창공원앞역쪽 경의선 숲길 앞으로는 힙한 작은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데요!

저는 주민으로서 이 거리의 모든 가게들을 가봐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그런데 이 거리에 얼마 전 귀여운 햄버거 가게가 생겼거든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위치 : 서울 용산구 백범로 326-1 1층
영업시간 : 월~일 11:00~21:00 (20:00 라스트오더)
연락처 : 0507-1325-3434
포장, 배달, 단체 가능

도로 큰길, 그리고 경의선 숲길 쪽 양쪽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초록초록한 간판과 글씨가 너무 귀엽죠~

 

매장 내부입니다!

깔끔하고 안에는 테이블석, 바 좌석이 있어서 혼밥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경의선 숲길 방면에는 야외 좌석도 있어요!

다른 매장에는 여기 야외 좌석에서 와인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멋지게 야외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판은 요렇게 체크하셔도 되고, 저희는 손님이 저희 뿐이라 그냥 바로 말씀드렸어요!

메뉴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메뉴 체크할 때 쓰는 연필은 판매도 하고 있더라구요!

문구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탐날지도..?! (전 아님)

그리고 띠부띠부실도 무료로 나눠주십니다ㅋㅋㅋㅋ

캘프는 옥수가 본점인가봐요!

띠부띠부실도 그렇고 냅킨에도 옥수가 적혀 있더라구요~

 

이런 작은 매장은 화장실이 불편하거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화장실이 참 깨끗하더라구요!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한장 찍었습니다ㅎㅎㅎ..

냅킨도 귀엽,,

저 배부른 아가가 저 같네요(?)

 

저희는 치즈버거 2개, 고구마프라이, 오리지널 프라이, 콜라를 시켰습니다!

저는 콜라를 한모금 정도만 마셔서 하나만 시켰는데... 얼음컵도 두개 가져다 주시는 센스...너무 감사합니다ㅠ.ㅠ

거기다가 제가 치즈, 마요네즈를 안먹어서 치즈버거에 치즈랑 소스를 빼는 이상한 주문을 했는데..

사장님이 고구마 프라이에도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올라가는데 빼드리냐고 먼저 물어봐주셨어요!

이런 센스...아주 감사합니다ㅠ

 

먼저 프라이들이 나왔습니다~

예쁜 접시에 예쁘게 담겨져 나오니 좋더라구요!

오리지널 프라이는 짭짤하게 소금/후추 간이 되어있구요, 고구마 프라이는 달콤하게 꿀이 뿌려져 있습니다!

둘다 갓 튀겨져 나와서 정말 존맛...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나온 치즈버거와 치즈없는 치즈버거(?)

 

패티가 두툼하고 아주 잘 구워져서 맛있었습니다!

야채도 신선하고 빵도 맛있었어요!

치즈버거는 아주 정석적인 햄버거 맛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인사이드 아웃 버거도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야외에서 분위기 좋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효창공원앞역에서 햄버거 드시고 싶으실 땐 캘프 효창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라인에는 분위기 좋은 와인바와 카페도 많이 있으니 둘러보시는걸 추천해요!